오직 예수안에서

어스틴과 세계 복음화에 열정을 가진 교회

좋은 신앙의 선배님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


좋은 신앙의 선배님이 계셔서  좋습니다


한 교회의 리더들의 모습과 태도를 보면 그 교회의 문화를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리더들의 모습은 모든 성도에게, 특히 새가족에게 영향을 미치고, 결국 그 교회 전체의 문화를 형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의 리더들, 곧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의 모습이 우리 교회 전체의 문화가 되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 장로님 부부께서 쉼을 위해 해변을 찾으셨다가 주일 예배를 위해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평소보다 더 일찍 도착하셔서 준비를 하시는 모습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평생 쉬지 않으시고, 바쁜 일상을 보내시다가 이제서야 쉼이 필요해 해변을 방문하는 여유가 생기셨지만, 그래서 한주 쯤이야 생각하고 주일 예배를 다른 방법으로 드릴 법 하지만, 무엇보다도 예외없이 우리교회 예배가 가장 우선이라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권사님들은 한인 마켓 운영으로 이른 새벽 2~3시에 출근할 수 밖에 없으시지만 예배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모든 일을 내려놓으시고 곧장 달려 오시는 모습에 또한 감동이 됩니다. 함집사님 내외분께서는 이번 주 부득이 아드님 가정 방문으로 보스턴에 가셨지만, 영상으로 직접연결하여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석하시는 모습이 참 귀합니다. 김집사님께서는 얼른 주일이 되어서 예배를 너무너무 드리고 싶다고 늘 고백하시는 말씀에 은혜가 넘칩니다. 

이러니 우리 예배가 은혜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우리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매주 거의 빠짐없이 재적인원 전원이 모여(작은 교회여서 가능하겠지만) 예배를 드리는 교회입니다. 


지인 목사님께서 어스틴으로 이주하는 교인들을 연락해 주십니다. 개척교회이고, 미자립교회이고, 아직 주일학교도 없지만 꼭 방문해 보라고, 목사님을 잘 알고, 그분은 믿을 수 있으니까 함께 하면 좋겠다고 소개해 주신답니다. 참 감사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그런데 저는 우리교회에 더 좋은 신앙의 선배님들이 계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시면 그분들과 교제하고, 그분들의 섬김을 받으며, 그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갈 수 있다고 말입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 속에 더욱 확장되어가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