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Jay 목사님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Violet Crown Church의 Jay Cooper 목사님과 시간을 가졌습니다. Violet Crown Church는 우리교회가 매주 사용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지난 수요일 낮 12시에 약속 시간을 정하고 교회에서 만나 첫 인사를 나눴습니다. 낸시 식당에서 받은 화분을 전달했는데, 목사님은 좋아하셨고, 예배실 앞에 잘 보이게 두었습니다. 

순장로님께서 운영하시는 미소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나눴습니다. 목사님은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신다며 돌솥 비빔밥을 시켜 드셨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정말 맛있다며 가족들을 데리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가 음식도 챙겨주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늘 고마웠다는 인사도 했습니다. 이후 스타벅스 커피 한 잔 하며 우리교회가 본당을 사용함에 있어 필요한 것들을 의논하였습니다. 

우리가 본당에서 예배드리고, 또한 교회를 홍보하는데 있어 적극적으로 이해하시고 배려해 주셨습니다. 

우선 교회에 어스틴 사랑의교회 현판을 설치하는 것을 말씀하셔서 조금은 당황스러웠습니다. 안그래도 우리교회 싸인을 두고 싶었는데, 조심스러워서 쉽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데, 오히려 먼저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예배실에 빈 방이 있어 우리 악기나 스피커 등 비품을 보관할 수 있다고도 하셨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먼거리 옮겨 다니지 않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자막이나 영상을 위해서 설치되어 있는 TV를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주일에 미리 사전 점검을 해 보자며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셨습니다. 

회의를 마무리 하면서 서로의 교회가 더불어 성장하자며 격려하였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제가 Violet Crown Church 예배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예배시간에 공적으로 저를 축복하며 Austin Love Korean Church를 위해 기도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일이 은혜롭게 진행됨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