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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강해를 시작합니다


에베소서 강해를 시작합니다


지난 주일에 에베소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부르셨는지,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묵상했습니다.


에베소서는 사도바울이 에베소와 그 주변 지역의 교회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은 3차 전도여행에서 에베소의 회당에서 사역을 시작했지만 유대인 지도자들이 듣기를 거부해서, 그들을 떠나 강의장(두란노서원)을 빌려 가르쳤습니다(행 19:8-10). 그렇게 2년 동안 가르치자, 많은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복음을 듣고 믿게 되었습니다. 이후 바울은 마게도냐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에베소를 떠납니다. 


에베소서를 기록할 당시 바울은 로마에서 죄인의 몸으로 갇힌 상태였습니다. 그가 감옥에서 이렇게 에베소 지역의 교회들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새로운 사회, 곧 교회때문이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그 본질과 목적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해서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우리는 그의 작품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우리를 통해 그의 선한일을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에 부합한 삶을 위해 우리는 훈련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제가 에베소서 강해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 어스틴 사랑의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경이 말씀하는 바로 그 교회”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강해를 통해 우리가 누군지 알고, 하나님의 선하신 일을 깨닫고, 그것을 그대로 실천해 나감으로써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경이 말씀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세워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축복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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