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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

  • 작성자 : 손영호
  • 조회 : 498
  • 24-04-07 20:39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


  관계 속에서 소통은 참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소통하기 위해서 말씀과 기도 생활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소통은 참 중요합니다. 백정미 작가는 “힘들어도, 울고 싶어도 포기할 순 없어, 내 인생이니까”라는 책에서 소통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소통은 서로 이해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소통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그녀의 남편이 다섯임을 아셨지만, 그녀의 영적 갈급함을 이해하시고 영적 생명수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녀를 이해하시면서 소통하셨습니다. 


 신영준과 고영성은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에서 서로 소통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세가지를 말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 비결을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신뢰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신뢰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신뢰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게 한 번 신뢰를 얻으면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언행일치를 해야하고, 모범을 보임으로써 도덕적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높은 공감 능력을 보여야 합니다. 공감능력은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아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며, 기도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칫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일방적으로 훈계하는 사람은 “꼰대”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셋째, 논리적이어야 합니다. 논리적이라는 말은 이치에 맞게 말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넓은 의미로는 ‘조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앞뒤에 맞고 체계를 갖추고 핵심적인 의미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설명으로 보다는 짧게 핵심을 잘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교회 성도와의 관계 속에서 소통이 잘 이루어지길 소원합니다. 서로의 삶과 기도제목을 잘 나누고 경청하며 듣고 이해하며 섬기는 모습이 우리교회의 문화로 자리 잡히길 원합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의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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