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감사의 인사

지난 5월 3일 금요일 Fort Worth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2024 Spring Commencement가 있었습니다. 총 301명의 졸업생이 축하를 나눴습니다. 저도 그 중에 D.Min 과정을 무하시 마치고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식에 참석하기 위해 새벽부터 가족과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정신없이 학교에 도착하여 장소를 찾고 기도를 하니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졸업식을 진행하면서 미국에 오는 순간부터의 기억들을 떠 올려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금 이렇게 학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감사한 분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은혜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홀로 삼남매를 위해 기도하시며 신앙으로 길러오신 어머니, 부족한 아들을 늘 목사님이라 부르며 응원하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기도하며 지원해 주신 장인, 장모님,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준 동생들, 그리고 제 곁에서 한결같은 헌신으로 가족을 돌보며 섬기는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아빠을 응원하며 함께 교회를 섬기는 사랑하는 두 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논문 지도를 해 주신 교수님, 함께 동역하며 조언을 나누었던 목사님들, 그리고 한국에서 응원하며, 후원해 주신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학업을 감당하고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의 천사의 역할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설교 목사로 왔다가 청빙되어 담임목사로 사역하게 된 우리 어스틴 사랑의 교회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모든 성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교회를 사랑하여 헌신과 섬김으로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시는 우리 어스틴 사랑의 교회를 통해 감동이 되고 감사가 넘칩니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