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어스틴과 세계 복음화에 열정을 가진 교회

교단 목회대학원을 잘 마치고 왔습니다

  • 작성자 : 손영호
  • 조회 : 256
  • 24-06-15 15:03

교단 목회대학원을  마치고 왔습니다


  재미 한인 예수교 장로회(고신) 하계 목회대학원이 “성경적 설교로 가는 여정”(Journey to Biblical Preaching)이라는 주제로 2024년 6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에버그린장로교회(담임목사 한충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목회대학원은 목회자 연장교육과 교단 목회자의 신학적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취지로 교단 신학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6월 경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교단 신학위원으로서 함께 목회대학원을 사전 기획하고, 참석하여 전반적인 운영과 사회를 담당하여 섬겼습니다. 


  이번 목회 대학원의 강사는 저의 대학원 시절 은사이셨던 서울서문교회의 한진환 목사님(전 고려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과 저의 대학원 동기인 분당샘물교회 채경락 목사(전 고신대 설교학 교수)께서 섬겨주셨습니다. 한진환 목사는 일곱 번의 주제 강의를 통해 설교의 조직, 전개, 감화력, 문체, 전달 등 전반적인 설교학 개론을 강의하였고, 채경락 목사는 다섯 번의 강해설교 작성법이라는 특강을 통해 다니엘서 전체의 설교 구상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대학원에는 미 전역에서 모인 30여명의 목회자들이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에 저와 같은 고려신학대학원 55회 동기들이 7명이 참석하여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강의를 듣고 이후 호텔로비에 동기들이 함께 모여서 그동안 우리에게 있었던 사역의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서울에서, 시카고에서, 뉴져지에서, 애틀란타에서, 워싱턴에서, 휴스턴에서, 그리고 어스틴에서 목회하고 있는 동기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하며 기도해 주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2002년 졸업하고 22년만에 만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은사 교수님과 동기들과 함께 만나 기쁘고 감사하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