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가장 기본적인 하나님의 뜻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밸리 한인 장로교회에서 있었던 노회와 피닉스 십자가의 교회에서 있었던 총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총회는 우리 교단의 신학과 현장에 맞는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회의였습니다. 그런만큼 시간을 늘여 바쁘게 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헌법과 그 개정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게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도록 헌법에 적용하려는 노력을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요일 예배 시간에는 한국 고신교단의 총회장께서 사절단으로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현재 한국의 총회장은 안양일심교회의 김홍석목사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에 관한 주제로 설교하셨습니다. 성경본문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출발하기에 명확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는 교회는 그 표정에서부터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기뻐하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 감사하는 모습에서 그 교회의 영적 상태를 알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자신의 교회에 교인들의 밝은 모습을 늘 강조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며 우리 교회의 영적 상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스틴 사랑의 교회는 기뻐하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 감사하는 모습으로 보일까? 우리 교회의 표정은 어떤 것일까?

  우리 서로에게 질문을 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우리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고 있는 영적 상태의 교회인가? 우리교회가 더욱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교회가되길 바랍니다. 목사가 더욱 밝은 얼굴로 성도들을 대하고, 성도들은 서로에게 사랑과 감사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는 그런 교회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