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산상수훈 강해

  사사기 강해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23주간이 지났습니다. 그 기간동안 우리는 옷니엘에서 시작하여 왼손잡이 에훗, 여사사 드보라에 이어 기드온과 삼백용사, 그리고 그 아들의 이야기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어느덧 사사기의 절반 이상을 나누었습니다. 사사기를 마무리하기까지는 아직도 절반이 남은 샘입니다. 

  사사기 말씀을 나누면서 구약 성경을 오래 강해하다보니 몇 주전부터 잠시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나누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예수님께서 직접 주셨던 말씀 산상수훈 말씀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달라스 윌라드의 “하나님의 모략”과 존 스토트의 “산상수훈”을 읽으면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원리와 방식이 얼마나 고귀하고 위대한 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산상수훈은 그리스도인의 성품,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 그리스도인의 의, 그리스도인의 분노와 음욕, 그리스도인의 결혼과 말,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사랑, 그리스도인의 경건 생활, 그리스도인의 기도, 그리스도인의 야망, 그리스도인의 관계, 그리스도인의 선택, 그리스도인의 순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국, 곧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12주 정도를 예수님의 산상수훈 말씀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어스틴 사랑의 교회 성도들이 이미 천국 시민으로 천국의 삶을 누리며 살고 있지만, 더욱 천국 시민으로 천국의 삶을 누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통해 어스틴 사랑의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공동체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산상수훈 강해를 마치면 다시 사사기로 돌아와서 남은 부분을 강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