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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 나의 고백

  • 작성자 : 손영호
  • 조회 : 238
  • 24-01-15 15:12

나의 노래 나의 고백



  지난 1월 10일 수요일부터 11일 목요일까지 청년 1박 수련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나의 노래, 나의 고백”이었습니다. 수련회를 참석하기 전 각자가 좋아하는 찬양을 골라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슬펐던 것과 가장 기뻤던 것을 중심으로 나의 Life Story를 나누겠다고 공지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장로님과 권사님들께서 스테이크와 삼겹살, 새우, 김치 등과 진행되는 각종 물품들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장을 보고 숙소에 잘 도착해서 목사는 열심히 고기를 굽고, 사모는 밥과 각종 반찬들을 만들어 세팅하였습니다. 그렇게 준비된 만찬을 기쁨으로 함께 나누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숙소 2층 거실에 도란도란 모여앉아 우리의 이야기들을 꺼내었습니다. Rhonda 자매로부터 막내 규민이와 예진이에게 이르기기까지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가 가져온 인생의 순간 순간 이야기들을 때론 웃기도 하고 때론 울기도 하면서 나누었습니다. 또한 그것을 들으면서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기쁨과 감사의 순간들을 떠올리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 나눔을 마치고는 준비해 온 찬양을 불렀습니다. 1절을 자신의 고백으로 독창으로 부르고, 2절은 다 함께 불렀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고백은 우리의 찬양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축복하고 기도했습니다. 


  청년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랑의 교회의 어른들께서 마치 자녀들을 먹이듯이 고기와 각종 음식들을 마련해 주시고, 귀하고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섬김이 우리 청년들을 기르고 또한 그들이 다음 세대, 다음 청년들을 섬기고 먹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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