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어스틴과 세계 복음화에 열정을 가진 교회

목회자 대학원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목회자 대학원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델라웨어 사랑의 교회에서 있었던 재미 고신 총회 신학위원회의 목회자 대학원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3박 4일간 ‘로마서’를 주제 강의로 해서 ‘AI 시대의 고민과 질문’, ‘Chat GPT와 교회 행정’, ‘하나님의 백성의 선교’, ‘칼 바르트의 하나님의 속성’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들었습니다. 저는 신학위원으로서 세미나 전체를 주관하면서 사회를 진행하고, 기도 순서 등을 맡으면서 섬겼습니다. 


이번에 로마서 강해의 주제 강사로 김형태 목사님께서 오셨습니다. 김형태 목사님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시고, 미국 에모리대학교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공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영구 더럼대학교에서 존 바클레이 교수의 지도 아래 논문을 쓰시고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제가 논문을 쓰면서 많은 영향을 받은 책 중에 몇 권이 바클레이 교수의 저서였기 때문에 저도 기대가 컸었습니다. 몇 가지 질문을 가지고 참석을 했었는데, 대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복음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로마서를 배우고, 그 내용에 나타난 이은득의를 확인하며 아멘을 외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강 시간을 통해서 현대의 이슈, 특히 AI를 대하는 교회의 준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공지는이 가진 혜택과 위험성을 생각해 보고 앞으로의 교회의 대응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하여 교회가 어떻게 더 유익한 목회를 할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전역에서 오신 여러 목사님들과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들과 목회에 대한 고민도 나누고, 서로의 상황을 위로하며 기도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스틴 사랑의 교회에서의 사역이 점점 무르익으면서 또한 미국에서의 좋은 분들과 교제의 폭도 점점 확장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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