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장로님을 잘 세우기 위해서

  지난 8월 7일 월요일부터 9일 수요일까지 휴스턴 한빛교회에서 있었던 중부노회 고시규칙부 모임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세인트루이스 거룩한 빛 교회 김형권 목사님, 휴스턴 한빛교회의 정영락 목사님, 애리조나 챈들러 교회의 이경우 목사님, 포트워스 세계로 제자교회 신현우 목사님, 맥 알렌 참사랑 교회 신동훈 목사님과 함께 노회의 장로 고시를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목사님들께서 각각 맡으셔서 정리해 오신 교회 정치, 예배지침, 권징조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교리문답, 신구약 성경 등 장로님을 세우기 위해 지도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고 예상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구약 성경을 맡아서 구약 전체를 아우르며 맥을 잡을 수 있는 부분들로 나누며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각각의 내용들을 정리하고 점검하면서 저도 많은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휴스턴 한빛교회에서 투표를 통해 네 분의 장로님들이 피택되셨고, 피택되신 분들이 노회의 장로고시를 잘 통과 하시도록 교육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노회의 고시를 통과하면 비로소 교회에서 장로 안수식을 가지게 됩니다. 

  그 소식을 들으면서 저 또한 꿈꾸며 기도하게 됩니다. 어스틴 사랑의 교회에서도 좋은 장로님들이 교육되어 세워지고, 그 장로님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회와 지역사회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함께 힘써 나갈 수 있기를 소원하게 됩니다. 헌법에 세례교인 20명 이상 당 한 분의 장로님을 세울 수 있으니(교회 정치 10장 제 113조) 우리교회도 속히 성장하여 좋은 장로님을 세울 수 있는 기준이 충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좋은 교회를 세워 나가며 좋은 장로님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