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적극적인 사랑의 나눔에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코로나가 재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 중에서도 코로나에 걸려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속히 회복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중에 한 분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프셔서 집에서 출입하지 못하고 계신 분을 위해서 따듯한 국을 끓였는데, 그 댁에 전달해 줄 수 있느냐는  말씀이셨습니다. 저는 흔쾌히 전달해 드릴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또한 이렇게 신경쓰시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분께서 직접 가져다 주지 못하고 목사님께 부탁드려서 죄송합니다 라고 인사를 하셔서 저는 더욱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지요 라고 대답해 드렸습니다. 저는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국을 전달해 드리고 집 앞에서 회복을 위해 기도해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한 형제가 전화를 주셨습니다. 차량 결함 때문에 처리를 해야하는데, 민감한 문제이다 보니 원어민 수준의  통역을 해 줄 수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여러분에게 수소문을 해서 한 자매께 연락을 취했습니다. 자매는 바쁜 와중에서도 적극적으로 응해 주셨습니다. 자매의 어머니께서도 함께 오셔서 이런 상황 속에서 서로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이라고 말씀하시며 호응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더 필요한 것을 도와주시겠다고 하셨고, 형제는 무척 감사해 했습니다. 

  우리교회가 비록 작은 교회이지만 성도님들이 우리교회의 이름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서로의 상황을 살피며 마치 나의 일처럼 여겨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랑의 나눔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어스틴 사랑의 교회의 사역이 더욱 풍성해지고 사랑이 더욱 넘쳐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