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111 사역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지난 주일 내년의 사역 계획을 구상하면서 칼럼을 통해 111 운동을 말씀드렸습니다. 일주일간 어떤 사역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저는 일주일 동안 사역을 그려보면서 우리교회 직분자들 한 분 한 분이 맡는 사역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분은 이 사역을 하면 좋겠고, 저분은 저 사역을 하면 좋겠다는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 생각을 강요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원하여 하시는 사역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어떤 사역을 하면 좋을지를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무슨 사역을 하면 좋을지 순종하는 마음으로 저에게 물으신다면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사역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지난 주에 말씀드린 대로 큰 틀에서 교회의 5대 사명에 따라 나눈 예배부, 교육부, 교제부, 전도부, 봉사부를 맡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배부는 예배에 관하여 담당하는 것입니다. 매주일의 예배와 야외예배, 그리고 특별예배와 성찬식, 세례식 등을 담임목사와 함께 준비하는 부서입니다. 

  교육부는 평신도 입장에서 성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부서입니다. 앞으로 있을 자녀 교육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계획하여 담임목사와 의논하며 실행합니다.

  교제부는 예배 후 나누는 교제에 관해 기획하고 관리하고 준비되도록 돕는 부서입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성도들이 더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기도회나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합니다. 

  전도부는 교회의 전도의 문화가 활성화되고 정착하도록 돕는 부서입니다. 전도대상자들을 정리하고 기도하며 전도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봉사부는 각 부서들이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인력 및 재정 등을 지원하며 돕는 부서입니다. 

  이번 한 주간 동안 기도하시면서 깊이 생각하시고 다음 주일에 담임목사의 요청에 응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다음 주일에는 담당부서가 정해지길 바랍니다. 

  혹시 그밖에 좋은 사역이 있으시면 제안해 주시고, 함께 협력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수적으로 부흥할 뿐만 아니라 사역적으로도 체계를 갖춰가는 한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