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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력하여 귀한 사역 이루길 원합니다


합력하여 귀한 사역 이루길 원합니다


  지난 주일 운영위원회로 모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의 사역을 위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각 부서를 맡은 사역 장들께서 부서 사역을 잘 이해해 주시고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목사의 주요 사역의 임무 가운데 하나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입니다(엡 4:11~12). 목사와 각 성도들이 말씀에 잘 순종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를 따라 교회를 잘 섬겨 주님의 몸이 세워가기를 소원하며 기대합니다.  


  여러가지 부서 중에서 무엇보다 어려운 자리가 교제부인 것 같습니다. 매주마다 교제를 담당하기 위해서 성도들의 간식 또는 식사를 마련하는 일은 번거롭고 까다로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 교회마다 이러한 사역을 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현실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없애버린 교회들도 봅니다. 이러한 어려운 사역에 대해 김권사님께서 책임을 맡아주시고, 다른 집사님들께서 협력하셔서 도와주신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김권사님을 중심으로 박집사님, 노집사님, 그리고 김집사님까지 협력해서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기도하면서 지혜를 내시고 합력하셔서 잘 감당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교육부서는 함집사님을 중심으로 선오형제가 협력하여 진행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우리교회의 교육부서 활동이 없지만, 청년들과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생각하며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실행하다보면 어느새 교회학교가 발전되어 있을 것입니다.


  사역을 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빌립보서의 말씀처럼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하는 것입니다(2:14). 이것은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 구원을 이루는 일입니다(2:12). 그러므로 사역을 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지만,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는 일이 더 우선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이 합력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계기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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