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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된 광인들


신이 된 광인들


  신구약 중간사를 공부하면 반드시 나오는 악인이 있습니다. 바로 안티오쿠스 4세라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분노로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죽였으며, 칙령을 내려 유다로 하여금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게 하고 성경적인 삶을 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전의 기물들을 탈취하고 돼지피를 성전에 뿌림으로써 성소를 더럽혔던 인물입니다. 이를 계기로 마카비라는 맛디디아의 셋째 아들 유다가 일어나 안티오쿠스 4세의 군대를 물리치고 “헌신”을 의미하는 하누카 절기가 생겼습니다. 


  이러한 안티오쿠스 4세는 통치 초반 성공을 거두면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라는  칭호를 취하였습니다. “에피파네스”라는 뜻은 “신의 현현”이라는 뜻입니다. 곧 자기가 신이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후의 헬라 작가들은 그의 이름에 언어유희를 사용하여 “안티오쿠스 에피마네스”라고 불렀습니다. “에피마네스”는 “광인”, 쉽게 말해 “미친놈”이라고 불렀습니다. 


  수요일마다 말씀 공부를 하면서 창세기 3장의 사탄이 뱀을 이용하여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과실을 따 먹게 함으로 타락하게 된 내용을 공부하였습니다. 사탄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되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창 3:5)


  요즘 스스로 신이 된 광인들이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하와의 선악과 사건이 성적 타락으로 피가름을 해야 한다는 문선명에서 시작하여 그의 교리를 배워 가르치다가 나와 자기 교리를 만들어 자기가 신이라고 우기는 JMS의 등장을 보면 참 기가찹니다. 뿐만 아니라 유병언, 아가동산 김기순, 이재록, 아니 여기서 가까운 Waco에서 자기가 신이라고 하는 David Koresh라는 사람까지. 그들은 사이비, 이단을 넘어 범죄집단이 되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자신이 신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정말 자기가 신이라고 믿는 미친 놈이거나 자기가 신이 아니줄 알면서도 그것을 이용해 먹으려는 사기꾼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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