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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주일의 의미


추수감사주일의 의미


   추수감사주일의 기원은 성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레위기 말씀에 추수를 하게 되었을 때 지켜야 할 절기를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바로 초막절입니다. 초막절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는 것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오늘날과 같은 추수감사주일은 청교도들의 신앙에서 출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교도들은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을 건너 미지의 대륙으로 이동하였습니다. 1620년 102명의 청교도들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오늘날의 보스턴 근처의 플리머스 항에 도착하여 정착하였습니다. 플리머스라는 지명은 그들이 영국에서 출발한 항구의 이름입니다. 그들은 항해를 하는 동안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며 도착을 기다렸습니다. 그들이 도착하고 곧 겨울을 맞았는데, 그때 절반 이상의 사람이 죽었고 산 사람의 다수도 지치고 건강이 쇠약해져 질병으로 고통받아야 했습니다.

  믿음으로 겨울을 보내고, 따스한 봄날이 찾아왔을 때 청교도들은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리고 가꾸어, 그해 가을 기대 이상의 추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시 126:6)라는 말씀을 몸소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첫 추수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먼저 찬송부르고, 기도하고, 말씀을 받아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칠면조 요리, 감자, 옥수수 요리 등을 만들어서 서로 나눠먹으며 교제했습니다. 그리고는 인디언 들을 초대해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그때 인디언들은 칠면조 고기와 호박파이를 가져와 나누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 고기와 호박파이를 먹게 된 것입니다. 


  오늘 어스틴사랑의 교회는 2022년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친히 자녀 삼아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하시고 모든 것을 채워주셨음을 기뻐하며 감사드립니다. 온 성도들이 서로 어우려져 찬송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받아 더욱 기쁨과 감사가 넘치기를 소원하고, 더불어 먹고 마시며 나누는 교제를 통해 풍성함이 더욱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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