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어스틴과 세계 복음화에 열정을 가진 교회

주님 없이는 살수 없습니다


주님 없이는 살수 없습니다


  아내가 한국에 방문하기 위해 떠난지가 어느덧 2주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아내가 하던 일이 많고 헌신적이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큰 딸과 함께 밥 해먹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일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라는 게 느껴집니다. 아내가 돌아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무엇보다도 신경써서 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식물에게 물 주는 것입니다. 하루를 까먹고 창밖을 바라보다가 여러가지 식물 중에서 죽을 듯이 축 늘어져 있는 깻잎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얼른 물을 떠다가 주고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잎에 힘을 주어 빳빳하게 살아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루만 수분섭취를 걸러도 이렇게 죽어갈 수 있고, 물을 공급하기만 하면 이렇게 바로 살아날 수가 있구나 하는 것을 보며 감탄하였습니다. 


  지난 주일 시편 1편 3절 말씀을 나눴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그리스도인 된 우리가 주님없이, 은혜없이 살면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것을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실물교재를 통해서 봅니다. 


  우리는 주님 곁에 심기워진 나무입니다. 나무가 시내로부터 마음 껏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주님께로부터 마음 껏 은혜와 평강, 능력을 공급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공급받으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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