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없이는 살수 없습니다
- 작성자 : 손영호목사
- 조회 : 311
- 22-06-26 16:48
주님 없이는 살수 없습니다
아내가 한국에 방문하기 위해 떠난지가 어느덧 2주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아내가 하던 일이 많고 헌신적이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큰 딸과 함께 밥 해먹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일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라는 게 느껴집니다. 아내가 돌아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무엇보다도 신경써서 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식물에게 물 주는 것입니다. 하루를 까먹고 창밖을 바라보다가 여러가지 식물 중에서 죽을 듯이 축 늘어져 있는 깻잎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얼른 물을 떠다가 주고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잎에 힘을 주어 빳빳하게 살아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루만 수분섭취를 걸러도 이렇게 죽어갈 수 있고, 물을 공급하기만 하면 이렇게 바로 살아날 수가 있구나 하는 것을 보며 감탄하였습니다.
지난 주일 시편 1편 3절 말씀을 나눴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그리스도인 된 우리가 주님없이, 은혜없이 살면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것을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실물교재를 통해서 봅니다.
우리는 주님 곁에 심기워진 나무입니다. 나무가 시내로부터 마음 껏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주님께로부터 마음 껏 은혜와 평강, 능력을 공급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공급받으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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