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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과 세계 복음화에 열정을 가진 교회

상반기 성경공부를 마쳤습니다


상반기 성경공부를 마쳤습니다


   어스틴 사랑의 교회에 부임하고 첫 성경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생명의 삶과 부부의 삶이라는 과목으로 13주간의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생명의 삶은 세 분이 저와 함께, 부부의 삶은 저희 부부와 함께 한 쌍의 부부께서 공부하셨습니다. 


 성경공부 과목의 이름에 “삶”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제가 함께 하는 성경공부가 단순히 지식 전달의 차원을 넘어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감동하셔서 깨우치는 것에 우리의 의지를 드려 순종함으로 삶의 변화까지 이르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성경공부의 성과는 단순히 잘 배우고, 잘 느끼고, 잘 알았다는 것에 있지 않고 얼마만큼 의지적 순종을 드려서, 삶의 변화가 있었는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을 배우고 깨닫고 느낀 바대로 한순간에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조금의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은혜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담배를 하루에 한 갑 피우던 사람이 성경 말씀을 배우며 깨닫고 반 갑으로 줄였다고 한다면 이것은 담배를 끊지 않았다는 측면에서는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치상 50%를 줄였다는 측면으로 본다면 큰 변화를 이룬 것입니다. 짜증을 10번 내던 것을 7번으로, 욕을 10번 하던 것을 3번으로 줄인 것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런 변화를 이루시는 분들은 지속적인 순종으로 계속적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상반기 성경공부를 마쳤다는 것은 하반기 성경공부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9월이 되면 성도님들과 의논하여 필요한 성경공부를 개설하려고 합니다. 이번과 동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성숙되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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