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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찬양 나 드리리라


끝없는 찬양 나 드리리라


아내가 문득 이 찬양 부르면 어떨까 물었습니다. “송축해 내 영혼” 이라는 찬양입니다. 


이전에 정권사님께서 이 찬양을 자주 부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내 장례식 때 이 찬양불러 달라”라고 아들에게 요청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영어로는 미국 교회에서 자주 불렀기에 익숙한데, 한글로 번역된 찬양은 영 어색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데다 박자 자체가 쉽지 않다보니 유투브에서 찬양을 배우려고 했습니다. 찬양을 틀어놓고 수십번 아니 수백번을 들으며 따라 불렀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익숙해 질때까지 반복해서 듣고 따라불렀습니다. 


이렇게 부르고 또 부르다 보니 가사가 하나씩 더 선명하게 들어오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가사의 의미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곧 그날에 나의 힘 다하고 나의 삶의 여정 마칠 때 끝없는 찬양 나 드리리라 수많은 세월 지나 영원히” 

이 부분을 부르는데 울컥했습니다. 권사님께서 하신 고백이 떠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저도 같은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나의 힘 다하고 나의 삶의 여정을 마치는 그날에 저도 끝없는 찬양을 드리겠습니다.”


아내는 피아노 앞에 앉고, 저는 그 옆에서 기타를 치고, 딸은 침대에 앉아 한참을 반복하여 불렀습니다. 주일을 준비하며 드리는 찬양 연습이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 가족이 드리는 찬양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시편 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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