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어스틴과 세계 복음화에 열정을 가진 교회

예배 시작까지 목사는 기도하겠습니다


예배 시작까지 목사는 기도하겠습니다


  저와 아내는 11시 20분 쯤 Violet Crown Chuch에서 예배를 마치면 우리 예배를 준비합니다. 스피커를 꺼내고 마이크를 설치하고, TV에 Cable을 연결하여 파워포인트로 자막이 보이도록 합니다. 기계적인 설치가 완비되면 아내의 반주에 맞춰 찬양 곡을 연습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준비를 하고 나면 대략 12시 10분 쯤 됩니다. 


  남은 20분 정도의 시간은 기도에 집중 하려고 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모든 성도들이 찬양을 통해 마음을 열고 마음이 뜨거워져서 감동 가운데 있기를 기도하려고 합니다. 또한 말씀을 듣게 될 성도들의 얼굴을 떠 올리며, 말씀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그리며, 그 모습대로 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결단의 기도를 통해 성도들이 의지적인 헌신을 드리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은혜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기도에 집중하게 되면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는 성도들께서 오시는 때에 인사를 드리지 못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뒤에 서서 오시는 분들과 악수를 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싶지만, 기도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서 양해를 구합니다. 앞으로 예배 전에 일어나 인사하지 않더라도 목사가 예의가 없다하지 마시고, 지금 목사는 예배를 위해서, 찬양을 위해서, 말씀을 위해서, 결단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구나 생각하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