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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경통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2년이 시작되고 성경통독을 시작한지 어느새 한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며 하루하루 순종하면서 달려오니 어느덧 창세기와 욥기를 모두 읽었습니다.

 

 우리는 욥기를 읽으면서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인과응보의 하나님이 아닌 은혜의 하나님을 만납니다. 물론 하나님은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시고, 그에 대한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과응보가 아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욥에게 닥친 고난이 죄의 까닭이 아니었음에도 인간들은 인과응보라는 인간적인 논리에 따라 사람을 정죄하고 그 정죄의 시도를 통해 자신의 우월성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딱 욥의 세 친구들의 행태입니다. 하나님은 욥의 모든 고난을 초월하셔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그로 하나님을 알도록 하셨습니다. 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욥 42:5-6)


  또한 우리는 창세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약속(창 12:1~3)이 어떻게 성취되어 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이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를 보여주십니다. 그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는, 물론 때론 실패와 좌절이 있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용서와 사랑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봅니다. 요셉이 그의 아버지 야곱이 죽고나서 그의 형들이 과거 그들이 그를 판 것으로 인해 복수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을 때 그의 형들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오히려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이렇듯 우리도 욥이나 요셉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변하여 성장해 갑니다. 2월 한달 동안에도 하루하루 말씀읽기에 헌신하기로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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