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참된 겸손

Thanksgiving day에 저와 가족을 위해 늘 기도와 후원으로 섬겨주시는 분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넘어지셔서 무릎을 다쳐 수술을 하고 한동안 입원을 하셨었는데, 지금은 퇴원을 하셔서 두 주째 보내고 계셨습니다. 퇴원하고 곧 회복할 줄 알았는데 어지럼증이 와서 다시 검사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야 했다고 하셨습니다. 

오랜 기간 입원으로 체력이 약해져 있는데, 주변 상황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아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답답해 할 때 어느 글귀를 보게 되었는데, 그 글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고, 또한 말씀으로 이 모든 상황을 이겨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참된 겸손이란?

* 고난과 시련이 올 때, 조용히 기다리는 것

*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행복의 이유를 찾아내는 것

* 어두운 감정 속에서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멈추지 않는 것

* 모욕과 조롱과 오해를 받을 지라도 맑고 유쾌한 정신을 갖는 것

* 하나님 앞에 온전히 굴복하는 것

* 다른 사람의 무시를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 

* 나 보다 못한 사람이 높아지려고 애쓸 때 그 사람을 끌어내리지       않는 것

* 이 세상과 교회에서 위대해지고자 하는 야망을 버리는 것 (하나님께만 인정 받기 원하는 것)

* 어떤 것을 주거나, 받을 때 감사하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것

* 사람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하나님께 나아가 아뢰고, 치료받는 것

* 잔잔한 미소와 평안이 흘러나오는 것

보내주신 글을 보면서 “참된 겸손”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었습니다. 어스틴 사랑의교회 성도님들은 “참된 겸손”을 잘 실천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참된 겸손”을 본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