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말씀으로 채우기
- 작성자 : 손영호목사
- 조회 : 315
- 22-01-02 21:26
2022년 말씀으로 채우기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새해가 되면 영적 갱신을 위해서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한 중요한 계획 중의 하나가 바로 성경 통독일 것입니다. 매년 올 한해는 꼭 성경 일독을 해야지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목회자로서 저의 임무는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그 믿음이 더욱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 믿음에 있어서 말씀과 기도는 필수 요소로써 은혜의 방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고 말씀에 따라 순종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목회자의 중요한 사역입니다.
어스틴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성경을 잘 읽을 수 있도록 거룩한 영적 부담감을 가지고 함께 격려하며 달려가기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먼저는, 성경읽기를 돕기 위해서 주보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주보의 신앙교육 섹션을 확인해 주십시오. 1년 1독을 위하여 주간 단위로 매일 읽어야 할 성경의 분량을 제시하고, 체크란을 두어 읽고 나면 O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매일 체크를 하면서 성경을 읽고, 표시를 하면서 확인도 하고 성취감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연대기적 읽기를 실행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가진 성경은 각 권별, 장르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시대적 순서나 등장인물에 따라 연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연대기별로 읽으면 시대적 배경이나 등장인물들을 연결해서 읽을 수 있어서 성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사무엘 하에서 다윗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윗의 시편을 읽으면 그 시대의 상황과 다윗의 심경과 고백을 함께 읽을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당장 이번 주일 표를 보더라도 창세기와 같은 족장시대의 배경을 갖고 있는 욥기를 함께 읽게 됩니다.
또한 성경의 전체적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상반기(3~5월)에는 구약이해, 하반기(9~11월)에는 신약이해를 강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일 오후에 50분 정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장르별로, 각 권의 주제와 목적, 시대적 배경을 공부하면 성경이 훨씬 더 쉽게 읽어지고, 이해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을 다 읽으면 연말에 당회와 의논하여 시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를 통해 성경 통독의 은혜와 성취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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