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어스틴과 세계 복음화에 열정을 가진 교회

전도를 시작합니다 10/10


전도를 시작합니다


매주 수요일에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한양마켓 앞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두시간 정도를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하려고 합니다.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1시 30분까지는 오가는 분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은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 지상 대명령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하며 마켓 앞을 서성거렸습니다. 곧 장을 보고 나오는 분들이 카트를 끌고 차량으로 이동하시는데, 곧 따라가 주보를 드리면서 “저는 어스틴 사랑의교회 손영호목사입니다. 혹시 교회 다니세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데, 혹시 마음에 감동이 있으셔서 교회에 나오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 주세요” 하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짐을 트렁크에 같이 실어드리고, 카트는 제가 끌어 카트보관소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렇게 도우니 감사해 하면서 교회의 이름을 다시 확인하시고, 교회가 어디에 있는지, 교인은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됐다고 하시거나, 불교를 믿는다며 거절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말씀을 의지하여 전하니 거절당하는 것도 기쁨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동하는 분이 없는 잠시동안의 시간은 그야말로 기도의 시간이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곳에서 만나는 분들에게 복음을 잘 증거하게 하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만지셔서 감동하게 하시고, 교회에 나올 수 있는 결단이 있게 하옵소서”하고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스틴 사랑의교회를 사용하셔서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귀한 열매가 많이 맺히도록 쓰임받는 교회가 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