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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의 변화


신분의 변화


에베소서를 강해해 가고 있습니다. 강해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4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를 강해하다 보니까 우리가 누구인지,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부르셨는지,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더 선명히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서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몇가지 예를 통해서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에베소서 강해 설교의 제목들로 정리해 봅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와 평강(1:2)을 주시고, 신령한 복(1:3)을 주셔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셔서(1:5),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셨습니다(1:6, 12).


둘째,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습니다(2:1).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녀(2:3)이었던 우리들이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힌바 된 존재가 되었습니다(2:6).


셋째, 우리는 소외에서 화해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방인, 무할례자,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삶,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 세상에서는 소망이 없는 자, 하나님도 없는자 이었는데(2:11~12), 이제는 그리스도의 피로, 십자가로 말미암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2:13). 


넷째, 우리는 옛사람에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방인의 옷을 입고, 마음이 어두운 상태에서 허망한 것을 좇았던 사람이지만(4:17), 이제는 그리스도를 배우고 그의 말씀을 배움으로 말미암아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었습니다. 


다섯째, 우리는 어둠에서 빛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전에는 열매 없는 어두움에 참여하였지만(5:11),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 되어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빛의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5:8~9).


에베소서에서는 우리의 신분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대조를 통해 잘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분의 변화를 잘 기억하고 새겨서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신분에 걸맞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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