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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넘어선 예배


예배를 넘어선 예배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영적 예배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 12:1)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어야 함을 선포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휘튼 칼리지 대학원의 신약학 교수로 재직하셨던 더글라스 무(Douglas Moo) 교수님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너희 몸을 드리라”는 것은 단지 육체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삶 전체, 우리의 전 인격과 존재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거룩한 산 제물’의 바른 의미입니다.

  구약의 제물은 죽음을 전제로 하지만, 바울은 우리에게 살아 있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지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하루하루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고,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지속적인 헌신의 삶을 뜻합니다.

  또한 “영적 예배”라는 표현은 헬라어 원어적인 의미로는 이성적이고 합당한 예배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깊이 깨달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예배로 드리게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교회 안에서만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 속에서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예배를 넘어선 예배를 통해 우리의 모든 시간과 선택이 하나님을 향한 산 제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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