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찬양팀과 함께 성도들이 가져야 할 마음

  새롭게 찬양팀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찬양팀이 이끄는 찬양으로 통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뜨거워지고, 예배의 은혜가 더욱 넘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찬양시간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예배 순서를 조정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또한 찬양팀의 섬김과 헌신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찬양팀의 사역을 보면서 성도들이 가져야 할 마음의 태도를 생각해 봅니다. 

  찬양팀은 단순히 공연하는 팀이 아니라, 예배를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찬양팀의 인도를 보면서 소극적인 관객이 되어서는 안되고 적극적인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각 성도가 자신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께 찬양하고 예배 드리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예배의 태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요, 또한 찬양팀을 응원하며 격려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찬양팀의 헌신과 수고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쁜 시간 중에도 따로 시간을 내어 연습하고 준비하여 예배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이들이 영적으로 잘 준비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뿐만 아니라 찬양팀이 연습하는 시간을 가질 때 더 적극적으로 식사나 간식 등으로 섬기실 수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섬김은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은혜를 나누는 마음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찬양의 중심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성도들은 찬양팀을 바라볼 때, 그들의 잘하고 못하는 점을 보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중심을 두고 집중하여 찬양을 드릴 때 찬양팀 역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찬양팀과 함께 성도들이 이러한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교회 안에 더 큰 은혜가 흘러 넘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