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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나 갈등하지 않기 위해서


오해나 갈등하지 않기 위해서


  장로님께서 저와 아내와 함께 조찬을 하자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장로님 내외분께서 저희 집 가까운 식당까지 오셔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장로님과 권사님께서 교회의 현안들에 진솔하게 나눠주셨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장로님 내외분의 우리 주님 안에서 공동체를, 그리고 목회자를 어떻게 사랑하시고, 혹시 오해나 갈등이 없기를 바라시는 진실한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장로님과 권사님과 대화하면서 교회가 하나가 되고,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장로님과 권사님의 모범을 따라 오해나 갈등이 없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3절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말씀합니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듣고 공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5절에 “네 형제가 범죄하거든 가서 나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말씀합니다. 어떤 의문이 들었을 때나 의견이 다를 때는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접적이거나 소문에 의존한 해결은 더 큰 오해와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문이 들었을 때는 직접 당사자와 소통해야 합니다. 


  또한 즉시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26~27절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말씀합니다. 오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게 번질 수 있고, 오래 방치해 두면 해결이 더 어려워지므로, 갈등이 발생하면 가능한 빨리 대화를 시작하고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가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야고보서 1장 5절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여러가지 갈등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은 지혜를 주시고, 평안으로 인도하시며, 바른 해결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때론 중재가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목회자나 신앙의 선배들에게 중재요청을 하고 함께 대화해 볼 수 도 있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랑과 존중,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서 오해나 갈등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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